2023년 Q2, 중국 스마트폰 출하량 감소 폭 축소
TechInsights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 Q2 중국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하였으며 이는 지난 10년 이래 최악의 2분기다. 그러나 2분기의 감소 폭은 전 몇 분기에 비해 줄어들었는데 이는 중국 스마트폰 시장이 향후 몇 분기의 안정과 회복 주기가 시작되었음을 의미한다.
업체면에서 OPPO (OnePlus 포함)가 19%의 점유율로 중국 스마트폰 시장 1위를 지켰고, vivo (18%), HONOR (17%), 애플(16%)이 그 뒤를 이었다. 샤오미는 5위를 차지하였는데 상위 5대 스마트폰 업체 중 하락폭이 가장 컸다.
해당 5개 업체가 중국 시장의 총 83%를 차지하였지만 전년 87%보다 낮았다. 이들의 시장 점유율은 화웨이와 MEIZU(魅族)에게 빼앗겼으며, 이 두 회사는 이번 분기에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5%, 205% 성장했다. 화웨이는 소비자들의 강력한 브랜드 선호와 4G 소자 공급 완화에 힘을 입었으며 Nova 11 시리즈가 주요 성장 동력이었다. MEIZU는 이번 시즌에 새로운 MEIZU 20 시리즈로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으며 GEELY(吉利)에 완전히 합병된 후 재정적 압력이 크게 완화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