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보고| 상하이, 곤산(昆山)에서 공급망 물류 영향, ODM 공장 장·단기 자재 문제 악화
코로나 확산으로 3월부터 상하이시 정부는 지역 통제를 채택하였으며 이로하여 상하이와 인접한 전자산업 생산 요충지인 곤산(昆山)시도 영향을 받았다.
TrendForce 정보에 따르면, 인력과 물류가 규제되고 운송이 거의 중단되는 상황에서, 주변 OEM, ODM 공장은 공장 내의 재고에만 의존하여 낮은 수준의 생산라인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으며, 장·단기 자재(长短料) 문제가 더욱 확대되었다. 또한 통제지역이 순차적으로 격리 해제된 후, 납기 연장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며 4월 말에나 개선될 수 있을 거라고 전망하였다.
코로나 영향으로 물류시간이 지연될 수밖에 없으며, OEM 공장에서 직구(direct buy) 한 핵심부품들도 코로나로 인하여 공급이 중단되었다. 일부 CPU, 배터리 모듈, 패널 등은 자재가 관련 공장의 창고에 도달하지 못하여 생산 라인에 자재가 부족해지는 문제가 발생하며 ODM 공장의 장·단기 자재(长短料) 문제를 확대하였다.
현단계 MLCC 공급업체의 가장 큰 문제는 자재를 상하이, 곤산(昆山) 지역까지 운송할 수 없다는 것이다. 상하이에는 Quanta (广达) 상하이 송강(松江) 공장, 곤산(昆山)에는 Compal(仁宝), Wistron (纬创), Pegatron (和硕) 공장 등 많은 대형 ODM 공장들이 집중되어 있다, 현재 ODM 공장의 평균 소비자 등급 재고 물량은 3~4주의 수준으로 단기간 생산 수요를 감당하기에는 충분한다. 다만 일부 차량용 고전압 MLCC 250V 이상 규격, 서버 프리미엄 MLCC 0805/1206/1210 사이즈 상품은 품절될 것으로 우려된다.